티스토리 뷰

자연/공룡

국립중앙과학관-공룡

이충훈 2022. 2. 23. 21:10

트라이아스기

 

에오랍토르(육식성)

'새벽의 약탈자'라는 뜻으로 1993년에 붙여진 이름이에요. 가장 오래 된 공룡 화석 중 하나로 2억 2,800만년 전에 살았어요. 이름에 걸맞게 성질이 매우 사나웠으나 몸집은 그리 크지 않았어요. 두개골 길이가 12cm정도예요.

헤레라사우루스(육식성)

헤레라사우루스는 '헤라의 도마뱀'이란 뜻으로 가장 오래된 공룡 가운데 하나예요. 헤라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여신으로 제우스의 아내랍니다. 이빨, 발톱이 매우 날카로운 것으로 보아 성격이 포악한 육식 공룡이었던 것 같아요. 이빨과 발톱으로, 원시 포유류나 도마뱀, 작은 초식 공룡 등을 잡아먹었어요.

코엘로피시스(육식성)

코엘로피시스는 매우 사나운 공룡으로 다른 공룡이나 작은 도마뱀, 포유류 등을 잡아먹었어요. 미국 뉴멕시코 주에서 이 공룡의 화석이 무더기로 발견되었는데, 뱃속에 새끼의 뼈가 들어 있는 화석도 나왔다는 점이 특이할 만해요. 이에 대해 공룡학자마다 의견이 다른데, 새끼를 밴 암컷이라는 주장과, 새끼를 잡아먹었다는 주장이 앞서고 있어요. 그러나 공룡은 알을 낳는 파충류이므로 새끼를 배었다는 주장은 설득력이 떨어져요. 어쨌든 이들은 무리를 지어 사냥하며 살았던 것 같아요. 머리는 길고, 턱이 좁으며, 이빨이 날카롭고, 먹이를 쉽게 잡을 수 있도록 앞발에는 뾰족한 발톱이 있어요. 날씬한 몸매에 길고 튼튼한 뒷 다리, 달릴 때 몸의 중심을 잡아 주는 꼬리 등을 보면 사냥에 나설 때 굉장한 속도로 움직였을 거예요.

플라테오사우루스(초식성)

초식 공룡으로 분류되고 있지만 실제로는 곤충 등도 먹는 잡식성이었던 것으로 보여요. 가장 오래된 용각류의 일종으로 비교적 화석이 많이 발견되었어요. 독일에서 수많은 플라테오사우루스 화석이 한꺼번에 발견된 것으로 보아 무리를 지어 살았던 것으로 보여요. 성격은 온순한 편이고 머리는 단단해요. 평소에는 네다리로 어슬렁거리며 걸었으나 높은 곳의 나뭇잎을 먹을 때는 뒷다리로 서기도 했어요. 앞발의 큰 발가락과 날카로운 갈고리 발톱은 나뭇가지를 붙잡고 나뭇잎을 꺾을 때 쓰였어요. 튼튼한 긴 꼬리는 몸 길이의 반을 차지하는데, 이 꼬리는 걸어갈 때 몸의 균형을 잡거나 육식 공룡을 물리치는 무기로 쓰였어요.

무스사우루스(초식성)

무스사우루스는 처음 발견했을 때 20cm 정도로 아주 작은 공룡이었어요. 하지만 이것은 갓 태어난 새끼 공룡의 뼈로 알려졌어요. 이 공룡이 아르헨티나 남부에서 발견되었을 때 알껍질과 새끼가 함께 발견되었어요. 이들은 매우 초기의 공룡으로 후기 트라이아스기에 살았어요. 함께 발견된 알껍질은 가장 오래된 거예요. 이 새끼공룡은 목이 짧고 꼬리는 길어요. 새끼가 다 자라면 더 긴 목을 가지고 아마도 3m 정도까지 자랐을 거예요. 작은 머리를 가지지만 눈구멍이 크고 주둥이는 길며 잎 모양의 약한 이빨을 가지고 있어요. 다리에는 5개의 발가락이 있고 엄지에는 더 큰 발톱이 있어요. 이런 발톱과 이빨은 더 강한 발톱과 날카롭고 강한 이빨을 가지는 포식자의 공격에 방어하기에는 비효율적인 듯해요. 아마도 도망가는 것이 최선의 방어수단이었을 거예요. 무스사우루스는 콜로라디사우루스(Coloradisaurus)의 미성숙 개체일 수도 있어요. 무스사우루스는 4족 보행을 하는 초식공룡이에요. 이 공룡보다 큰 소철이나 침엽수와 같은 식물을 먹기 위해서 뒷다리로 일어섰을 수도 있어요. 이빨을 이용하여 식물로부터 잎을 뜯어내고 소화를 위하여 작은 돌을 삼켰을지도 몰라요. 발견지인 아르헨티나처럼 건조한 거의 사막과 같은 환경에서 살았어요. 이들은 군집을 이루어 모여 살았을지도 몰라요.

리오자사우루스(초식성)

화석이 발견된 곳이 아르헨티나의 '라 리오자'이기 때문에 '리오자의 도마뱀'이란 이름이 붙었어요. 원시 용각류 중에서 몸집이 가장 컸고 무리를 지어 살았어요.

루펜고사우루스(초식성)

1941년 중국의 운남성에 있는 루펜 지역에서 화석이 발견되어 '루펜의 도마뱀'이란 이름이 붙었어요. 지금까지 발견된 화석은 모두 30여 개인데, 1958년 루펜고사우루스 의 모습이 중국 우표에 나와 화제가 되기도 했어요. 무리 지어 살았을 것으로 예상되며 성질은 온순하고, 듬성듬성 난 이빨로 나뭇잎을 먹었어요. 주로 네 발로 걸었으며 가끔 두 발로 서기도 했어요.

 

쥐라기

 

구안롱(육식성)

구안롱은 티라노사우루스류와 관련된 가장 오래된 공룡 가운데 하나로, 티라노사우루스보다 9200만 년 전에 살았어요. 하지만 티라노사우루스와는 달리 긴 앞발엔 3개의 앞발가락이 있어요. 이 공룡의 가장 특이한 점은 머리 위에 커다란 볏과 같은 구조가 있다는 거예요. 이 볏은 가늘고 섬세해서 아마 장식용으로 쓰였던 것 같아요. 대개 동물들이 머리 위에 특이한 구조를 갖는 이유는 주로 짝짓기를 위해 상대방을 유혹하기 위해서예요. 머리 위에 난 볏을 빼면 가까운 관계의 딜롱(Dilong)과도 닮았는데, 어쩌면 딜롱처럼 원시적인 깃털을 갖고 있었는지도 몰라요. 화석은 성체와 미성체가 있는데, 미성체의 머리 위에 있는 볏은 아주 작고 주둥이 앞쪽에만 있어요. 하지만 성체에서는 볏이 크고 좀 더 확장되어 있어요. 무엇을 먹고 살았는지에 대한 확실한 증거는 없지만, 육식 공룡이기 때문에 아마 작은 공룡이나 도마뱀 등을 잡아먹고 살았으리라 생각돼요.

딜로포사우루스(육식성)

날씬한 몸매와 몸의 균형을 잡아 주는 긴 꼬리로 보아 달리는 속도가 무척 빨랐을 거예요. 미국에서 거의 완전한 모습의 화석이 발견되었어요. ​

드리오사우루스(초식성)

드리오사우루스는 드리오사우루스류 중에서 가장 큰 공룡이에요. 후기 쥐라기 동안 풀이 많은 숲에서 살았으며 아파토사우루스, 브라키오사우루스, 알로사우루스 등과 같은 시기에 존재했어요. 드리오사우루스는 빠르고 민첩한 2족 보행을 하는 공룡이에요. 드리오사우루스는 긴 목, 얇고 긴 다리, 길고 단단한 꼬리를 가졌어요. 손에는 각각 5개의 손가락을 가지고 있고 그 길이는 짧아요. 하지만 음식을 잡는데 어려움이 없었을 거예요. 뒷다리는 길고 가늘지만 강하고 3개의 발가락이 있었어요. 드리오사우루스의 강화된 꼬리는 달릴 때 균형을 잡을 수 있게 도와줘요. 주로 포식자의 공격으로부터 피할 때 빠르게 달려서 공격을 벗어났어요. 이들은 이빨이 없는 부리를 가지고 있었지만 어금니는 가지고 있었어요. 이 어금니는 오크나무의 잎과 비슷하게 생겼고 잎을 가는데 사용을 했어요. 꽤 큰 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시력이 아주 좋았을 것이라고 추측돼요. 지능은 다른 공룡들과 비교했을 때 중간 정도였던 것으로 추측돼요. 드리오사우루스는 쥐라기 후기에 살았고 2족 보행을 하며 다른 조각류처럼 풀이 많은 숲에서 살면서 풀을 먹는 초식공룡이에요. 뾰족한 부리와 어금니를 가지고 있고 뺨은 음식을 저장했을지도 몰라요. 그들은 아마도 무리지어 생활하고 부화 후 새끼를 양육하고 보호했을 것으로 생각돼요.

디플로도쿠스(초식성)

몸이 길어서 7~8m나 되지만 머리는 길이가 60cm 정도로 작아요. 목뼈나 등뼈 일부의 속이 비어 있어 몸길이에 비해 몸무게가 가벼웠어요. 온순한 성격으로 얕은 물이나 물가에서 무리 지어 살았으며, 물가의 부드러운 식물이나 나뭇잎을 하루에 300kg이 넘게 먹었어요. 위에는 소화를 돕는 위석이 있어요.이빨은 머리빗처럼 생겨 나뭇잎을 훑기에 좋았어요. 육식 공룡의 공격을 받으면 앞발에 있는 날카로운 발톱과 튼튼하고 긴 꼬리를 휘둘러 물리쳤어요.

메갈로사우루스(육식성)

최초의 화석은 1820년에 영국에서 발견되었고, 그 뒤 아프리카, 오스트레일리아, 남아메리카, 아시아 등 전세계에서 고르게 발견되었어요. 이 공룡은 1824년 공룡이라는 공식 이름이 생겨나기 전에 이름 붙여진 최초의 공룡이에요. 성질은 무척 사나웠어요. 꼬리는 탄탄하여 몸의 균형을 잡는 것은 물론 사냥할 때 후려치는 데 쓰였어요. 머리뼈에는 빈 공간이 있어 크기에 비해 가벼웠고 앞다리에는 짧지만 세 개의 발가락에 갈고리 같은 발톱이 있어 사냥할 때 유리했어요.

모노로포사우루스(육식성)

모노로포사우루스는 쥐라기 후기에 살았던 육식공룡으로 두 다리를 이용하여 걷거나 달렸어요. 이들은 다른 수각류의 공룡과 마찬가지로 날카로운 이빨을 이용하여 사냥하였을 것으로 생각돼요. 모노로포사우루스는 알로사우루스류, 메갈로사우루스류와 비슷하게 생겼고 중간 정도의 크기를 가지는 수각류예요. 또한, 알로사우루스류와 가까운 관계에 있지만 그들의 조상은 아니에요. 이 공룡의 두개골은 얇으며 날카로운 이빨을 가졌어요. 이 공룡이 발견된 지역은 수면의 변동이 있었던 곳으로 아마도 이들은 호수나 바다의 가장자리 지역에 살았던 것으로 생각돼요.

바라파사우루스(초식성)

바라파사우루스는 최초로 알려진 용각류 중 하나예요. 많은 다른 용각류처럼 떼를 지어 살았는데, 여덟 개 또는 아홉 개의 표본에서 나온 화석들이 인도에서 함께 발견되었어요. 그렇게 많은 뼈가 발견되었는데도 고생물학자들은 아직도 머리뼈 하나도 발견하지 못했어요. 그러나 바라파사우루스는 다른 용각류처럼 숟가락 모양의 이빨을 가졌어요. 이 이빨은 키가 큰 나무 꼭대기에 있는 나뭇잎과 솔잎을 벗기는 데 적합했어요. 위 속에 있는 위석은 음식물을 더 잘 소화될 수 있는 농도로 갈아줘요. 다른 용각류보다 팔다리가 가늘어요. 포식자의 위협을 받을 때, 바라파사우루스는 뒷다리로 서서 더 크고 더 위협적으로 보이게 할 수 있었어요.

브라키오사우루스(초식성)

'팔 도마뱀'이라는 뜻으로, 앞다리가 뒷다리보다 길어 붙여진 이름이에요. 가장 무거운 공룡 중에 하나로, 성격은 온순했고 거대한 몸집을 유지하기 위해 하루에 2톤에 가까운 나뭇잎을 먹었어요. 턱은 작고, 가느다란 이빨은 마치 갈퀴처럼 사이가 벌어져 있어 잎사귀를 모으고 훑기에 알맞았어요. 뒷다리로 일어서면 키가 거의 20m에 달해 아무리 높은 곳에 있는 먹이도 쉽게 먹을 수 있었어요. 거대한 몸집을 지탱하는 발은 코끼리를 닮았어요. 어지간한 육식 공룡도 쉽게 공격하지 못했겠지만, 설사 공격해 오더라도 길고 강한 꼬리를 휘둘러 막았어요. 이 공룡의 화석은 아프리카 탄자니아에서 발견되어 정확하게 복원되었어요.

바로사우루스(초식성)

'무거운 도마뱀'이라는 뜻으로, 1890년 미국의 공룡학자 마시 교수가 이름을 지었어요. 거대한 몸집에 목과 꼬리가 길었고 머리는 작았어요. 육식 공룡의 공격을 받으면 채찍과 같이 긴 꼬리를 휘두르는가 하면 뒷발로 일어서서 위협하기도 했어요. 입에는 머리 빗 모양의 이빨이 나 있어 나뭇잎을 긁어 모으기에 알맞았어요. 성격은 매우 온순했고 무리를 지어 생활했어요.

가르고일레오사우루스(초식성)

가르고일레오사우루스는 쥐라기 중기에서 후기까지 존재했던 초식공룡이에요. 생김새가 중세시대의 가고일 석상과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에요. 등과 꼬리에 전반적으로 둥근 골편을 가지고 있으며 배와 등의 경계에는 날카로운 돌기를 가지고 있어요. 넓적한 몸집과 작은 키를 가지고 있으며 짧은 네 다리를 이용하여 이동하였어요. 머리는 사각형 모양을 하고 있으며 앞발가락은 5개, 뒷발가락은 4개예요. 이 원시적인 곡룡류 공룡은 같은 무리와는 달리 꼬리에 뼈로 된 곤봉이나 가시가 없었어요. 하지만 바위처럼 생긴 두꺼운 등껍질로 방어할 수 있었어요. 육식공룡이 공격해 오면 바닥에 엎드려서 공격을 피하는 방법이에요. 만약 육식공룡이 납작 엎드린 가르고일레오사우루스를 이빨로 공격했다면 두껍고 단단한 등껍질에 이빨이 부러지고 말았을 거예요.

마멘치사우루스(초식성)

중국 사천 성 마멘치라는 지역에서 화석이 발견되어 붙여진 이름이에요. 먹이는 침엽수 잎과 부드러운 잡목이었는데, 거대한 몸집을 유지하기 위해 엄청난 양을 먹었어요. 몸에 비해 머리는 작고 성격도 온순했어요. 무리 지어 살면서 먹이를 찾아 장소를 옮길 때는 무리 가운데에 새끼들을 두어 육식 공룡의 공격을 막았어요. 또한 깊지 않은 물에 몸을 담그고 있기도 했어요.

마소스폰딜루스(초식성)

무리 지어 살았으며 성질은 온순했어요. 네 발로 걸었으며 머리는 작았고 다리와 꼬리가 길어 육식 공룡의 공격을 당했을 때 재빨리 달아날 수 있었어요. 이 공룡 화석의 뱃속에서는 소화를 돕기 위해 일부러 삼킨 돌인 위석이 발견되기도 했는데, 턱이 약해 질긴 식물을 잘게 씹을 수 없었기 때문이에요. 앞발에는 다섯 개의 발가락과 구부러진 큰 발톱이 있어 먹이를 쉽게 긁어모을 수 있었어요.

스테고사우루스(초식성)

'지붕 도마뱀'이라는 뜻으로, '스테고'란 등줄기를 따라 나 있는 골판을 가리키는 말이에요. 화석이 발견된 지층으로 볼 때 숲 속에서 살았을 것으로 짐작되며, 검룡류 중 몸집이 가장 커요. 스테고사우루스는 아주 순한 초식 공룡으로 나뭇잎을 먹었으며, 입은 딱딱하고 이빨은 아주 작고 약했어요.

슈노사우루스(초식성)

1979년에 발견된 슈노사우루스는 꼬리 곤봉이 발견된 최초의 용각류예요. 이 공룡은 중국 사천성의 중기 쥐라기층에서 발견되었어요. 학명의 뜻은 슈(Shu)의 도마뱀인데 "Shu"는 사천성(Sichuan)의 옛 이름이에요. 완전한 골격이 많이 발견되어 가장 잘 알려진 공룡 중의 하나예요. 이 공룡은 다른 용각류에 비해서 목이 상대적으로 짧은 편에 속하고 꽤 튼튼한 주걱모양의 이빨을 가졌어요. 또한, 꼬리에 창 모양의 돌기가 나있는 곤봉이 달려 있어서 포식자들의 공격으로부터 방어하기 위한 무기로 이 꼬리 곤봉을 사용했을 것이라고 생각돼요. 쥐라기 중기에 살았던 슈노사우루스는 4족 보행을 했고 다른 용각류처럼 초식을 하는 공룡이에요. 상대적으로 튼튼한 이빨을 이용하여 소철이나 침엽수와 같은 식물을 뜯어 먹었을 것으로 생각되며 소화를 돕기 위해서 위석을 삼켰을 것으로 짐작돼요.

스켈리도사우루스(초식성)

그리 크지 않은 몸집에 목은 그리 길지 않아요. 네 발로 걸었고 머리 모양은 검룡과 비슷하나, 전체적으로는 갑룡과 닮았어요. 주둥이 끝이 새의 부리처럼 생겼고 이빨이 주둥이 끝까지 나 있어요.

알로사우루스(육식성)

지금까지 화석이 40여 개나 발견되었어요. 쥐라기시대에 가장 크고 강한 육식 공룡이었어요. 머리와 입이 크고 30여 개의 날카로운 이빨이 위아래 나란히 나 있어요. 앞발에는 세 개의 발가락에 날카로운 발톱이 달려 있어요. 단단한 꼬리는 달릴 때 몸의 균형을 잡아 주었어요. 이 거대한 육식 공룡은 대체로 무리를 지어 사냥하기보다는 혼자 사냥하며, 몸집이 자기보다 큰 초식 공룡과 심지어 다른 육식 공룡까지도 먹이로 삼았어요. 또한 죽은 동물도 마다하지 않고 먹었어요. 실제로 거대한 초식 공룡인 아파토사우루스의 화석에 이 공룡의 이빨 자국이 나 있는가 하면, 화석 근처에 알로사우루스의 부러진 이빨이 발견되기도 했어요.

세이스모사우루스(초식성)

'지진 도마뱀'이라는 뜻으로, 이 공룡의 몸집이 너무 거대해 한번 걸으면 땅이 흔들려 지진이 났을 거라는 생각에서 붙여진 이름이에요. 지구상에 살았던 동물 중 가장 길고 가장 컸으며, 몸무게가 약 100톤으로 가장 무거웠던 공룡이에요. 몸집은 컸지만 성질이 온순해 무리 지어 생활했어요. 빗살처럼 생긴 이빨로 나뭇잎을 먹었어요. 위에는 소화를 돕기 위한 위석이 있었는데, 뼈와 함께 발견된 위석이 모두 230개나 돼요. 긴 목을 이루는 목뼈에는 빈 공간이 많아 가벼웠고,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었어요.

신타르수스(육식성)

'붙어 있는 발목 관절'이라는 뜻의 이 공룡은 특이하게도 몸의 구조는 공룡을 닮았고, 몸매는 포유류를 닮았으며, 앞발과 뒷발 모두 네 개의 발가락이 있어요. 이 공룡의 생김새를 보고 공룡이 새의 조상이었고 온혈 동물이었다는 주장이 나오기도 했어요. 행동이 매우 민첩하고 곤충이나 도마뱀 등을 잡아먹었어요.

캄프토사우루스(초식성)

캄프토사우루스는 쥐라기 후기에서 백악기 초기까지 살았던 조각류의 공룡이에요. 주둥이의 끝에는 앵무새 같은 부리가 나 있어요. 앞발은 짧아서 2개의 뒷발로 걸어 다녔어요. 앞발에는 5개의 발가락이 나 있어요. 영국을 비롯하여 미국의 콜로라도, 유타, 와이오밍 등지에서 이 공룡의 많은 화석이 발견되었어요. 캄프토사우루스는 앵무새와 같은 부리를 이용하여 소철을 비롯한 다른 식물들을 먹고 살았어요. 2족 보행과 4족 보행이 모두 가능했으나 주로 2족 보행을 했을 것으로 추정돼요. 무리를 지어 생활하였어요.

콤프소그나투스(육식성)

'예쁜 턱' 혹은 '작은 턱'이라는 뜻이에요. 이름은 앙증맞지만 성질이 사나운 육식 공룡이에요. 몸집이 매우 작고 머리가 좋았던 것으로 보여요. 이 공룡의 화석에서 도마뱀의 뼈로 보이는 화석이 함께 발견된 것으로 보아 도마뱀이나 작은 동물, 개구리, 조개 등을 먹었던 것 같아요. 주로 물가나 늪 지대에서 살았어요. 지금까지 밝혀진 공룡 중에서 몸집이 가장 작아요.

엘라프로사우루스(육식성)

엘라프로사우루스는 호리호리하고 무게가 가벼운 민첩한 사냥꾼이었고 쥐라기 시대에 살았던 공룡 중 가장 빠른 공룡 중 하나예요. 팔은 짧고 그렇게 강하지는 않았지만 세 개의 손가락에 달린 갈고리 손톱으로 먹이를 잡을 수 있었어요. 긴 뒷다리로 섰고 세 개의 발가락에 날카로운 발톱을 가지고 있었어요. 엘라프로사우루스는 뛰어 다닐 때 몸통 뒤로 꼬리를 뻣뻣하게 유지해서 안정감과 균형감을 잡아주었어요. 속이 빈 뼈 때문에 무게가 가벼웠어요. 살아 있는 먹이를 찾지 못하면 더 큰 육식동물들이 남긴 죽은 공룡의 사체를 찾아다녔어요. 엘라프로사우루스는 조류와 밀접하게 관계있는 수각류(두 발로 걷는 육식 공룡) 일종인 코엘루로사우루스(작고 가느다란 뒷다리로 걷고 다른 수각류에 비해 앞다리가 긴 편인 육식 공룡)로 여겨져요.

크리욜로포사우루스(육식성)

남극에서 처음 발견된 육식 공룡이며, 지금까지 발견된 가장 초기의 테타누라예요. 테타누라는 쥐라기 전기에 나타난 수각류를 말해요.

다켄트루루스(초식성)

다켄트루루스는 초기 스테고사우루스(가시와 뼈판으로 덮여 있는 공룡)에 속한 공룡이에요. 스테고사우루스처럼 등 밑으로 두 줄의 뼈판이 있는 대신 척추를 따라 두 줄의 날카로운 가시가 꼬리까지 계속 이어져 있었어요. 등에 있는 가장 긴 가시는 길이 45cm까지 자랄 수 있었어요. 영국에서 이 화석이 처음 발견되었을 때 오모사우루스(Omosaurus)라는 이름이 붙었어요. 그러나 이 이름을 가진 다른 공룡이 이미 있어서 다켄트루루스라는 이름으로 바뀌었어요. 다켄트루루스는 덩치가 컸고 머리를 땅에 가깝게 둔 채 느리게 움직이면서 천천히 걸었어요. 그 덩치와 부족한 유연성 때문에 낮게 깔린 식물만을 먹었어요. 포식자보다 더 빨리 달릴 수는 없었지만, 두 줄의 날카로운 가시가 다켄트루루스의 가장 강력한 방어 수단이었어요.

헤테로돈토사우루스(초식성)

가장 오래 된 초식 공룡 중 하나로 나뭇잎, 풀, 과일, 작은 곤충 등을 먹었어요. 주둥이 끝은 새의 부리처럼 생겼어요. 세 개의 앞발가락에는 날카로운 발톱이 달려 있어요. 뒷다리가 길고 튼튼해 육식 공룡의 공격을 받으면 이 뒷다리를 이용해 빠른 속도로 도망쳤을 거예요.

카마라사우루스(초식성)

대형 초식 공룡으로 무리 지어 생활했어요. 쥐라기 후기에 북아메리카 대륙에서 가장 쉽게 볼 수 있었던 공룡이에요. 이런 거대한 초식 공룡들이 무리를 지어 생활한 것은 육식 공룡의 공격을 피하기 위해서였어요. 같은 용각류 공룡 중에서는 몸집이 작은 편이며, 머리 길이도 짧은 편이에요. 머리는 작고 코 부위가 위로 약간 솟아 있어요. 다른 초식 공룡처럼 위에는 소화를 돕기 위한 위석이 있어요. 앞다리와 뒷다리의 길이가 비슷하며, 무거운 몸을 지탱하기 위해 튼튼했어요.

아파토사우루스(초식성)

1870년에 이 공룡의 뼈를 발견해 브론토사우루스라고 이름 지었는데, 나중에 아파토사우루스의 뼈와 같은 것으로 밝혀져 이름이 바뀌었어요. 거대한 초식 공룡의 하나로 무리 지어 생활했고, 성질은 온순했으며 행동은 매우 느렸어요. 생김새는 카마라사우루스, 마멘치사우루스와 비슷해요. 앞발은 크고 구부러진 발톱이 하나 있으며, 뒷발은 발톱이 다섯 개예요. 물가에서 생활했으며, 일생의 대부분을 한가롭게 식물을 뜯어 먹으며 보냈을 거예요.

양추아노사우루스(육식성)

양추아노사우루스는 혼자서 또는 무리를 지어 사냥감을 쫓아다녔던 무서운 수각류예요. 적은 무리로 쉽게 사냥감을 뒤쫓으면서 커다란 용각류(목이 긴 초식 공룡) 한 마리를 죽일 수 있었어요. 갈고리 발톱으로 지면을 파면서 길고 강한 다리로 서서 다녔어요. 양추아노사우루스는 달릴 때 머리의 균형을 잡기 위해 무거운 꼬리를 땅보다 높게 유지했어요. 머리가 컸지만 가벼운 뼈 구조로 이루어져 있었어요. 머리뼈 맨 위에 주둥이와 가깝게 작은 볏이 있고, 등이 약간 솟아 보이게 하는 돌기가 아래쪽 등에 있었어요. 고생물학자들은 중국에서 거의 완벽한 양추아노사우루스의 골격을 발견했는데, 한쪽 발과 한쪽 팔, 일부 꼬리 조각만이 없었어요.

오르니톨레스테스(육식성)

'새 도둑'이라는 뜻으로, 새처럼 몸이 날렵하고 민첩하여 붙여진 이름이에요. 코 위에 불쑥 솟은 볏이 있었고 앞다리는 짧고 뒷다리는 길어요. 이빨은 매우 날카로웠는데 이 이빨로 다양한 먹이를 사냥하였어요. 한번 노린 먹이는 놓치지 않는 뛰어난 사냥꾼이었어요.

신랍토르(육식성)

쥐라기 후기의 수각아목에 속하는 신랍토르는 라틴어로 중국을 뜻하는 "Sino"와 약탈자를 의미하는 "Raptor"란 단어에서 유래하였어요. 지금까지 발견된 가장 큰 랍토르 중의 하나로서 몸집이 벨로키랍토르나 유타랍토르보다도 더 커요. 동시대에 살았던 알로사우루스보다는 약간 원시적인 특징을 보여요. 신랍토르는 2족 보행을 하는 육식공룡이에요. 두개골과 갈비뼈에서 상처의 흔적이 발견되었으며 이는 아마도 서로 싸움에 의해 생긴 것으로 추측돼요.

후양고사우루스(초식성)

후양고사우루스는 가장 원시적인 검룡이에요. 앞발과 뒷발의 길이가 동일하고, 전상악치(premaxillary teeth)가 발달해 있으며, 눈앞과 아래턱 중간에 작은 구멍이 있어요. 이것은 진화된 검룡류에서는 나타나지 않는 형태예요. 쌍으로 된 작은 하트 모양의 골판이 머리에서 시작해 이어지다가 어깨 부근에서는 창 모양의 골판으로 변해요. 엉덩이 부분에는 두 개의 커다란 골침이 솟아나 있고, 다시 창 모양의 골판들은 골반 부근을 지나면서 급격히 작아져 꼬리 중간위치까지 확장돼요. 후양고사우루스의 골판은 약 2,000만 년 후에 나타난 스테고사우루스(Stegosaurus)의 골판에 비해 그 표면적이 훨씬 작아서 체온 조절에는 비효율적이었던 것으로 생각돼요. 꼬리의 끝에는 4개의 골침이 튀어나와 있어요. 수컷은 눈 사이에 조그만 뿔 구조가 발달되어 있는 것으로 추정돼요. 후양고사우루스는 낮은 곳에 위치한 식물을 먹고 살았어요. 등에 난 골판으로 체온을 조절하였고, 엉덩이 쪽에 난 커다랗고 뾰족한 골침은 육식 공룡으로부터 몸을 보호하는데 쓰였던 것 같아요.

투오지앙고사우루스(초식성)

'투오지앙의 도마뱀'이란 뜻으로 화석이 발견된 중국의 지명에 따라 이름을 지었어요. 검룡류의 공룡으로는 아시아에서 처음 발견된 공룡이에요. 몸집에 비해 머리가 작고 느릿하게 걸었으며 나뭇잎을 먹었어요. 평소에는 온순하나 육식 공룡이 공격해 오면 등에 있는 골판과 꼬리에 있는 가시로 물리쳤어요.

레소토사우루스(초식성)

화석이 남아프리카 레소토에서 발견되어 '레소토의 도마뱀'이란 이름이 붙었어요. 가장 오래 된 초식 공룡의 하나로, 나뭇잎을 주로 먹었으며 작은 곤충 등도 먹었어요.

켄트로사우루스(초식성)

입은 작고 천천히 걸었으며 주로 나뭇잎 등을 먹었어요.

 

백악기

 

티라노사우루스(육식성)

'폭군 도마뱀'이라는 뜻으로, 지구상에 살았던 육식 공룡 중 가장 무섭고 사나운 공룡으로 알려져 있어요. 정확한 이름은 '티라노사우루스 렉스'인데 보통 줄여 '티렉스'라고 불러요. 티라노는 폭군, 사우루스는 도마뱀, 렉스는 왕이라는 뜻으로 '폭군 왕 도마뱀'이라는 뜻이 돼요. 뛰어난 사냥꾼으로, 앞발에 날카로운 발톱이 두 개 있지만, 매우 짧아 사냥하는 데는 별로 도움이 되지 않았고. 이 앞발로 무엇을 했는지는 정확히 알 수 없어요. 뒷다리는 엄청나게 크고 튼튼했어요. 날카롭고 힘센 턱까지 훌륭한 사냥 조건을 갖추고 있지만, 너무 크고 무거워 뛰어다니기 힘들다는 점 때문에 주로 죽은 동물의 시체를 먹었을 것이라는 주장이 나오기도 해요. 눈이 사람처럼 물체를 입체적으로 볼 수 있다는 점, 뒷다리와 꼬리의 구조 등으로 보아 시속 7km 정도로 걷다가, 뛸 때는 50km 정도의 속도를 냈을 거예요.

 

트리케라톱스(초식성)

프릴까지 포함하면 머리 길이가 2m에 달해요. 프릴에도 삐죽삐죽한 돌기가 있어요. 각룡 중에서는 가장 몸집이 크고 무거웠어요. 당시에는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공룡 중 하나였는데, 무리 지어살며 나뭇잎, 구과류(열매) 등을 먹었어요. 번식력이 뛰어나 최후까지 살아 남은 공룡 중 하나예요.

가스토니아(초식성)

가스토니아는 몸이 비해 긴 꼬리를 가지고 있으며 짧고 튼튼한 다리를 이용해 4족 보행하는 초식공룡이에요. 미국 유타주에서 화석이 발견되었으며 미국 고생물학자인 '로버트 가스톤'의 이름을 따서 지은 이름이에요. 이 공룡의 가장 큰 특징은 목에 쌍으로 커다란 가시가 있다는 거예요. 등에 갑옷을 입은 듯 돌기를 가지고 있어요. 작고 납작한 머리는 견고하게 생겼으며 굵고 단단한 목을 가지고 있어요. 유타랍토르의 화석과 같이 발견되어 유타랍토르의 먹이였다는 추측도 있어요. 가스토니아는 목에 있는 가시를 이용해 공격자에 대항했을 것으로 보여요.

갈리미무스(초식성)

'닭을 닮은 공룡'이라는 뜻으로, 전체적인 생김새가 깃털 없는 타조 같아요. 타조를 닮은 공룡 중에서는 가장 큰 공룡이에요. 육식 공룡에 대항해 싸울 만한 무기가 없는 대신, 몸매가 늘씬하고 시력은 좋았고, 꼬리는 빠른 속도로 달릴 때 몸의 균형을 잡는 역할을 했어요. 목은 가늘고 머리는 작으며, 부리처럼 생긴 입에 이빨은 없어요. 발은 앞뒤 모두 세 개의 발가락이 있으나 특별히 날카로운 발톱은 보이지 않으며, 앞다리는 뒷다리에 비해 매우 짧지만 물건을 집을 수 있었어요. 먹이는 다른 공룡의 알이나 자기보다 작은 동물, 구과류(열매), 또는 곤충 등을 먹었어요. 최근 발견된 화석에서는 소화를 돕는 위석이 나오기도 했어요.

카스모사우루스(초식성)

생김새가 코뿔소와 많이 닮았어요. 평소 느릿하게 움직이다가 위험이 닥치면 튼튼한 다리로 매우 빠르게 돌진해 달아났어요. 무리 지어 살았고 나뭇잎, 구과류(열매) 등을 먹는 온순한 공룡이었어요.

모노니쿠스(잡식성)

'한 개의 발톱'이라는 뜻의 이름을 가진 모노니쿠스는 공룡이 아니며, 중생대의 원시 새예요. 깃털은 발견되지 않았지만 모든 골격은 새를 닮았어요.

테리지노사우루스(잡식성)

몽골의 남부지역에서 발견된 테리지노사우루스의 골격구조는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어요. 백악기 후기에 살았던 테리지노사우루스는 2족보행의 공룡이에요. 이 공룡의 식성은 아직 의견이 분분한 상태예요. 큰 발톱을 이용하여 식물을 모아서 먹었을 것으로 생각되기도 하나 곤충을 먹고 살았다는 주장도 있어요. 그렇지만 턱이나 이빨의 특징으로 미루어보아 식물을 먹고 살았을 가능성이 커요.

알사사우루스(초식성)

이 공룡은 세그노사우루스류에서 가장 원시적인 공룡으로 알려져 있어요. 큰 앞발과 발톱이 인상적이에요. 에를리코사우루스와 구조적으로 매우 흡사해요. 그렇지만 에를리코사우루스의 이빨은 31개인데 반해 알사사우루스의 이빨은 이보다 더 많은 차이점이 있어요. 이빨이 없는 부리를 가지고 있고 잎사귀 모양의 작은 이빨이 입의 뒤쪽에 있기 때문에 초식공룡으로 생각돼요. 알사사우루스는 백악기 초기에 생존했으며, 2발로 걸어 다녔어요. 잎사귀 모양의 작은 이빨로 미루어 보아 초식 공룡이었을 것으로 생각돼요.

프로토케라톱스(초식성)

'처음 뿔이 있는 얼굴'이라는 뜻이지만 머리에 뿔다운 뿔은 없어요. 이 공룡은 각룡 가운데 가장 먼저 등장했고, 목에 장식이 있는 최초의 공룡으로 각룡의 조상이라 여겨져요. 몽골에서 둥그렇게 놓여 있는 프로토케라톱스 알의 화석이 발견되었는데 최초로 발견된 공룡 알이었어요. 여기에는 새끼의 화석도 있었어요. 그런데 근처에서 '알 도둑'이라고 불리는 오비랍토르의 화석도 자주 발견되었어요. 이것으로 보아 알을 낳고 부화한 새끼를 보살피기도 했던 듯해요. 머리에는 커다란 프릴이 있고, 코 앞쪽과 턱 부분이 앵무새 부리처럼 구부러져 날카로워요. 턱은 튼튼해 식물의 잎뿐만 아니라 줄기도 먹었던 것으로 보여요. 성격은 온순했고 무리를 지어 살았어요.

스티라코사우루스(초식성)

프릴이 발달한 것은 각룡류의 전형적인 특징이에요. 이 공룡의 전체적인 생김새는 트리케라톱스와 비슷하지만 몸집이 더 작아요. 또한 트리케라톱스와 달리 눈 위에 뿔이 없어요. 다리가 튼튼해 꽤 빠른 속도로 달렸으며, 잘 발달된 날카로운 이빨로 질긴 식물을 잘라 삼켰어요.

프시타코사우루스(초식성)

1923년에 발견되었으며, 각룡류이지만 트리케라톱스와 같은 전형적인 각룡류의 특징인 프릴이나 뿔이 아직 발달하지 않았어요. 그러나 각룡류의 특징인 주둥이 뼈가 발달해 각룡류의 조상으로 여겨져요. 앞다리는 뒷다리보다 짧지만 네 발로 걸었으며, 육식 공룡을 피해 달아날 때는 무척 빨랐어요. 성격은 온순했고 무리 지어 생활하면서 새의 부리를 닮은 입으로 나뭇잎, 구과류(열매) 등을 먹었어요. 입이 튼튼하고 날카로워 나무 뿌리나 줄기 등 질긴 것도 잘 먹었어요.

코리토사우루스(초식성)

1902년 캐나다에서 발견된 화석에는 피부의 흔적이 남아 있기도 했어요. 입은 오리 주둥이처럼 생겼고, 목은 부드럽게 움직일 수 있었어요. 앞다리가 짧지만 네 다리로 꽤 빨리 걸었던 것으로 보이며, 앞발에는 물갈퀴가 있었으리라 생각돼요. 뒷발에는 날카로운 발톱이 있고 튼튼한 꼬리는 몸의 균형을 잡는 데 쓰였어요.

힙실로포돈(초식성)

초식 공룡이면서 몸집이 크지 않고 날씬해 매우 민첩하게 움직였어요. 갈리미무스, 스트루티오미무스와 함께 가장 빠른 공룡 중에 하나였어요. 전세계에 퍼져 번성하던 공룡으로 이와 비슷한 종류가 많아요. 성질은 온순했고 무리 지어 살았어요.

파라사우롤로푸스(초식성)

'유사 관 도마뱀', 즉 '관 도마뱀'과 비슷하다는 뜻이에요. 오리 주둥이 공룡에 속하기 때문에 입은 오리처럼 넓적하고, 입안에는 작은 이빨이 많이 나 있어 다양한 나뭇잎을 씹어 먹었으며, 성격은 온순했어요.

마이아사우라(초식성)

'착한 어미 도마뱀'이라는 뜻으로, 1978년 미국의 공룡학자 호너가 공룡이 새끼를 돌보았다는 사실을 처음 확인하고 이런 이름을 붙였어요. 호너가 발견한 것은 이 공룡의 둥지였는데, 그 둥지 한가운데 알이 동그랗게 놓여 있었어요. 새 둥지와 비슷한 이 둥지의 발견으로 공룡이 파충류보다 새에 더 가깝다는 주장이 나왔어요. 또한 이 공룡이 발견된 화석 주위에 알에서 깨어난 새끼들이 많았는데 이것으로 보아, 무리를 지어 알을 낳고 공동으로 키웠던 것 같아요. 이로써 공룡이 대부분의 파충류처럼 새끼를 낳기만 하고 돌보지 않았다는 생각을 수정해 '공룡이 새끼를 길렀다'는 설을 다시 세우게 되었어요. 성격은 온순했고 네 발로 걸었으며, 꼬리는 길고 탄탄하여 몸의 균형을 잡아 주었어요. 지금까지 이 공룡의 화석은 아주 많이 발견되었는데, 무리를 지어 생활했기 때문이에요.

알베르토사우루스(육식성)

알베르토사우루스는 캐나다 앨버타에서 처음 발견되었어요. 티라노사우루스보다 약 8백만 년 전에 살았으며 근연의 관계예요. 커다란 머리와 길고 날카로운 톱니 같은 이빨, 두 개의 앞발가락 등은 티라노사우루스와 유사하지만 팔 길이가 좀 더 길고 몸의 크기가 다소 작아요. 뒷발은 크고 튼튼했으며 대부분의 수각아목 공룡처럼 4개의 발가락을 가지고 있어요. 첫 번째 발가락은 짧고 나머지 3개의 발가락만이 지면에 닿아 있으며 이중 3번째 발가락은 가장 길어요. 긴 다리를 가지고 있어서 잘 달릴 수 있었던 것으로 생각돼요. 알베르토사우루스는 백악기 후기에 살았던 육식공룡이에요. 튼튼하고 긴 다리를 이용하여 2족 보행을 하였어요. 유년기에는 성장속도가 다소 늦지만 청년기에는 비교적 빠른 성장세를 보였어요.

에우오플로케팔루스(초식성)

안킬로사우루스와 함께 곡룡을 대표하는 공룡으로, 몸 전체가 갑옷으로 싸여 있고 가시까지 덮여 있어요. 엉덩이 근처에 있는 튼튼한 근육은 꼬리에까지 연결되어 꼬리를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었어요. 머리에도 네 개의 뿔 같은 돌기가 솟아 있고 이빨이 없는 주둥이로 식물을 잘라 먹었어요.

안킬로사우루스(초식성)

갑옷 공룡 가운데 가장 커요. 스테고사우루스가 멸종된 후로 많이 나타났어요. 육식 공룡이 덤비면 몸을 웅크리거나 땅에 납작하게 엎드려서 피하다가 계속 공격해 오면 꼬리 끝에 달린 단단한 뼈로 된 곤봉을 휘둘러 물리쳤어요. 네 개의 다리는 튼튼하고 발은 두꺼워요. 이 다리로 장갑차처럼 천천히 걸어 다니며 키 작은 식물을 뜯어 먹었어요. 백악기가 끝날 때까지 살아 남았던 것으로 보여요.

타르보사우루스(육식성)

아시아에서 발견된 육식 공룡 중 가장 커요. 티라노사우루스보다 조금, 전 시대에 살았던 공룡으로, 티라노사우루스에 비해 그리 알려지지 않았어요. 티라노사우루스와 같은 종류로 분류되기도 하고 다른 종류로 분류되기도 하는데, 학자들의 의견이 서로 다르지요. 몸은 티라노사우루스보다 약간 작고 앞다리는 티라노사우루스처럼 짧아요. 두 개의 앞발가락에는 작지만 날카로운 발톱이 있어요. 뒷다리는 크고 튼튼하며 발가락이 네 개 있어요. 튼튼한 근육으로 연결된 꼬리는 사냥감을 쫓을 때 몸의 균형을 잡아 주고 사냥감을 후려칠 때 사용되었어요.

친타오사우루스(초식성)

중국의 친타오에서 화석이 발견되어 '친타오 도마뱀'이란 이름이 붙었어요. 다리의 형태로 보아 꽤 빠른 속도로 걸었을 거예요. 입은 오리처럼 넓적했으며 다양한 식물을 먹었어요.

벨로키랍토르(육식성)

몸의 생김새로 보아 재빠른 몸놀림에 머리도 아주 좋은 공룡이었을 거예요. 머리는 길쭉하고 입은 납작하며 이빨은 날카로워요. 이들은 무리를 지어 사냥하면서 튼튼한 꼬리와 뒷다리를 이 용 해 사냥감을 향해 높이 뛰어올라 뒷다리에 있는 날카로운 발톱으로 찍었어요. 이 공룡의 화석이 1971 년에 몽골에서 발견되었는데, 프로토케라톱스와 싸웠던 것으로 보여요. 프로토케라톱스의 몸에 이 공룡의 발톱이 박혀 있었고, 프로토케라톱스는 벨로키랍토르의 앞발을 물고 있었어요. 이 두 공룡은 서로 싸우다 갑작스런 모래 폭풍에 덮여 죽은 것으로 보여요.

유타랍토르(육식성)

미국의 유타 주에서 화석이 발견되어 붙여진 이름이에요. 이 공룡과 같은 시대에 살았고 생김새가 매우 흡사한 공룡들이 아시아에서도 발견되었는데, 이것을 근거로 북아메리카와 아시아가 하나의 대륙으로 붙어 있었다는 주장이 나왔어요. 이빨과 앞 발톱이 날카로워 사냥에 유리했어요. 성질이 매우 사나웠고 무리를 지어 사냥했어요. 벨로키랍토르, 데이노니쿠스 등은 이 공룡과 크기에서 차이가 있을 뿐 생김새나 먹이, 생활 습성이 거의 같아요.

카르노타우루스(육식성)

'고기를 먹는 황소'라는 뜻으로, 얼굴 생김새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에요. 등에 삐죽 삐죽한 가시가 있어요. 머리는 다른 육식 공룡과 달리 앞뒤가 짧아요. 사냥은 무리 지어 했고 먹잇감을 쫓아 튼튼한 뒷발로 힘차게 달렸어요. 하지만 앞다리가 너무 작아 어떤 용도로 쓰였는지는 알 수 없어요. 꼬리는 단단하며 튼튼해요.

드로마에오사우루스(육식성)

주둥이가 길고 목은 유연하며, 코의 형태로 보아 냄새도 잘 맡고, 눈이 커서 시력도 좋았을 것으로 보여요. 꼬리는 공중에 들린 상태로 달릴 때 몸의 균형을 유지하고, 다리의 길이나 골격의 구조로 봤을 때 시속 50킬로미터 이상으로 달릴 수 있었을 것으로 추정돼요.

람베오사우루스(초식성)

오리 주둥이 공룡 중에 산퉁고사우루스와 함께 가장 큰 편에 속해요. 네 발로 걸어 다니다가 육식 공룡의 공격을 피해 도망갈 때는 두 발로 뛰어 빠른 속도를 냈어요. 입은 오리처럼 넓적하고 작지만 많은 이빨이 나 있어 나뭇잎, 구과류(열매) 등을 잘 씹어 먹었어요. 무리 지어 살았으며 성질은 온순했어요.

살타사우루스(초식성)

1980년 아르헨티나의 살타 지방에서 발견되어 지명에 따라 이름 붙였어요. 용각류 중에서는 목이 짧고 꼬리는 긴 편이에요. 튼튼하고 강한 근육으로 지탱되는 꼬리를 휘둘러 육식 공룡의 공격을 물리쳤으며, 앞발가락에 있는 날카로운 발톱도 몸을 보호하는 무기였어요. 성격은 온순했고 나뭇잎, 구과류(열매) 등을 먹었으며, 먹은 식물의 소화를 돕기 위해 위에는 위석이 있어요.

아르헨티노사우루스(초식성)

아르헨티노사우루스는 지금까지 발견된 공룡 중에서 가장 큰 공룡중의 하나로서 울트라사우루스나 세이스모사우루스보다 더 커요. 그렇지만 약 180t에 달하는 브루하트카요사우루스(Bruhathkayosaurus)보다는 다소 가벼워요. 7개의 척추골과 천골, 장골, 치골, 대퇴골, 경골이 각각 1개씩 발견되었어요. 척추골과 경골의 길이는 각각 130cm와 155cm예요. 등뼈의 무게는 약 100㎏이고, 선골은 400㎏이나 돼요. 다른 용각류와 비교해서 아르헨티노사우루스는 전체 길이가 35m 이상, 몸무게는 100t 으로 큰 편이에요. 이러한 몸을 유지하기 위해서 등뼈는 서로 단단하게 연결하는 특수한 관절이 발달해 있어요. 이것은 아르헨티노사우루스에서만 볼 수 있는 특징이에요. 아르헨티노사우루스는 4족 보행의 초식성 공룡으로 무리를 지어 생활했던 것으로 생각돼요. 온전한 골격이 아닌 극히 일부의 골격 화석만이 발견된 관계로 생태에 관한 연구는 거의 이루어지지 못한 실정이에요.

기가노토사우루스(육식성)

기가노토사우루스는 백악기에 살았던 육식공룡으로 두 발로 걷거나 뛰어요. 이 공룡의 화석이 발견된 근처에서 다른 기가노토사우루스의 화석이 함께 발견되는 것으로 보아 이들은 무리지어 사냥했던 것으로 생각돼요. 또한, 주변에서 티타노사우루스과의 화석이 함께 발견되는 것으로 보아 이들은 거대한 용각류를 먹이로 했을 것으로 생각돼요. 13~14m 정도의 길이를 가지는 거대한 수각류이고 가장 큰 수각류 공룡 중의 하나예요. 이 공룡은 아마도 티라노사우루스보다 약간 더 컸을 것으로 생각돼요. 후각이 상당히 발달했을 것으로 짐작돼요.

오비랍토르(잡식성)

'알 도둑'이라는 뜻으로, 몽골에서 이 공룡의 화석이 프로토케라톱스의 알들과 함께 발견되어, 알 도둑이라고 생각해 이름 붙였으나, 나중에 오비랍토르의 알로 밝혀졌어요. 또 최근에 오비랍토르가 알을 품고 있는 화석이 발견되어 공룡이 새처럼 알을 품고 보호했다는 것을 알려 줘요. 앞다리에는 갈고리 같은 발가락이 세 개 있어, 물건을 움켜쥐기에 편리했어요. 타조의 발처럼 튼튼한 뒷다리는 빨리 뛰기에 능했으며, 날카로운 발톱이 달려 있어 싸움할 때 용이했어요. 주로 작은 파충류나 포유류, 곤충 등을 먹었어요.

파키케팔로사우루스(초식성)

박치기를 할 때는 머리와 등뼈를 일직선으로 쭉 뻗었는데, 상대에게 강한 충격을 줄 수 있었어요. 머리 주위에는 혹 같은 돌기가 있어요. 앞다리는 짧고, 뒷다리는 튼튼하고 길어 두 발로 걸었어요. 이빨은 나뭇잎을 뜯어 먹기 쉽게 발달했어요.

크리토사우루스(초식성)

크리토사우루스는 넓고 평평한 두개골을 가지고, 눈 바로 밑에 코뼈가 높이 솟아 있어요. 입과 코의 형태가 로마인의 코와 비슷하다 하여 귀족 도마뱀으로 불리기도 해요. 크리토사우루스와 그리포사우루스(Gryposaurus)는 주둥이 위에 커다란 혹이 있는 점을 비롯하여 많은 유사성을 보이지만 다소 차이가 나는 이빨구조를 보여요. 하드로사우루스류에 속하는 크리토사우루스는 2족 보행과 4족 보행을 겸했어요. 백악기 후기에 살았던 이 공룡은 넓은 부리를 이용하여 식물을 먹었으며 무리를 지어 생활을 했던 것으로 생각돼요.

데이노니쿠스(육식성)

데이노니쿠스 몇 마리가 테논토사우루스를 습격했던 것으로 보이는 화석이 1964년 미국에서 발견되었는데, 이 갈고리 발톱으로 사냥감을 찍고 있었어요. 또한 이 발톱은 위아래로 움직일 수 있는데, 풀숲이나 거친 땅 위를 걸을 때 상하지 않게 위아래로 들 수 있고 90도 이상 회전할 수도 있었어요. 이들은 떼를 지어 다니며 날쌘 몸매와 튼튼한 뒷다리로 자기보다 몸집이 훨씬 큰 사냥감을 시속 40km로 뒤쫓아가, 힘껏 뛰어올라 공격했어요. 앞다리에 있는 세 개의 발톱 또한 매우 날카롭고, 단단한 턱에 나 있는 이빨도 무서운 무기였어요. 두 발로 걸었으며 뒷다리는 튼튼하고 길며, 근육으로 연결된 쭉 뻗은 꼬리는 몸의 균형을 잡고 빨리 달리는 데 도움을 주었어요.

무타부라사우루스(초식성)

무타부라사우루스는 오스트레일리아에서 발견된 가장 큰 공룡이자 가장 완벽하게 알려진 공룡이에요.

바리오닉스(육식성)

발견된 화석의 배에서 물고기의 비늘이 발견되기도 하였어요. 머리는 길쭉하고, 물가에서 살며 물고기를 주로 먹었어요. 입 위에 볏과 같은 것이 있고, 날카로운 이빨이 촘촘하게 나있는데, 모두 128개나 되는 것도 발견되었어요. 이 공룡의 화석은 1982년에 발견되었는데, 뼈의 60% 정도밖에 발굴되지 않은 상태예요. 특이한 것은 마치 악어처럼 턱이 굴곡을 이루고 있다는 점이에요.

카르카로돈토사우루스(육식성)

육식공룡으로서 거대한 턱과 톱니모양의 긴 이빨을 가지고 있었어요. 해부학적 구조는 오늘날의 악어와 유사해요. 백악기 중기에 살았던 공룡으로서 2족 보행을 했어요. 무리를 지어 사냥을 했을 것으로 생각돼요. 직접 먹이를 사냥하여 먹었을 뿐만 아니라 죽은 동물의 고기를 먹기도 했을 것으로 추측돼요.

펠레카니미무스(육식성)

펠레카니미무스는 다른 공룡보다 더 많은 이빨을 가졌어요. 길고 얕은 주둥이에는 가장자리가 칼날 같은 날카로운 조그마한 송곳 이빨 220개가 있었어요. 다른 특이한 특징은 오늘날의 펠리컨이 가진 것과 비슷한 목주머니예요. 목이 긴 펠레카니미무스는 호수를 헤치며 물고기를 잡아 목주머니에 저장했다가 새끼를 먹였어요. 머리는 작고 눈 위에 작은 볏이 솟아 있었어요. 긴 뒷다리로 서서 걸었어요. 양손에 있는 세 개의 긴 갈고리 손톱으로 물고기뿐 아니라 작은 파충류와 포유동물을 잡고 먹었어요. 일부 고생물학자들은 펠레카니미무스가 이상한 이빨을 가져서 잡식동물이었을 것이라고 추측해요.

아나토티탄(초식성)

아나토티탄은 북아메리카에서 볏이 없는 오리 주둥이를 가진 공룡 중 가장 커요. 길고 납작한 머리뼈와 넓은 주둥이는 오리 같은 주둥이를 가진 다른 공룡보다는 오리와 더 많이 닮았어요. 원래는 '오리 도마뱀'을 의미하는 아나토사우루스(Anatosaurus)라는 이름을 붙였지만, 더 많은 연구를 한 후에 1990년에 아나토티탄이라는 이름으로 바꿨어요. 긴 뒷다리는 세 개의 발굽 같은 발가락을 지녔어요. 턱에는 720개의 이빨이 있는데, 이 이빨은 나뭇잎과 가지, 씨앗과 다른 질긴 식물을 으깨는 데 알맞았어요. 아나토티탄은 안전을 위해 무리를 지어 다녔고, 혹시 포식자가 접근하는 것은 아닌지 그 소리와 냄새에 주의를 기울였어요. 드로마에오사우루스(Dromaeosaurus)의 희생물이 되는 것을 피하기 위해서는 그런 경계 태세를 갖추어야 했어요.

오르니토미무스(잡식성)

'새와 닮았다'라는 뜻으로, 타조처럼 날씬한 몸매를 가졌어요. 최고 시속 70~80km의 가장 빠른 공룡 중 하나예요. 몸매는 타조를 닮았고, 머리는 작지만 뇌는 큰 편으로 매우 영리했어요. 뒷다리는 가늘고 길며, 튼튼한 근육이 붙어 있어요. 달릴 때는 꼬리를 들고 몸의 균형을 잡았어요. 다른 공룡의 알이나 곤충, 작은 동물, 조개, 구과류(열매) 등을 먹었고 온순한 성질로 물가나 숲 속에서 살았어요.

에드몬토사우루스(초식성)

화석이 발견된 곳의 지명을 따서 '에드몬토 도마뱀'이라 이름 붙였어요. 앞다리에 비해 크고 튼튼한 뒷다리로 빨리 걸었으며, 네 다리로 걷기도 했어요. 걸을 때는 긴 꼬리로 몸의 중심을 잡았어요. 머리뼈를 살펴보면 코 근처에서 특유의 소리를 냈다는 것을 알 수 있어요. 온순한 성격으로, 물에서 가까운 곳에서 무리 지어 생활했어요.

에드몬토니아(초식성)

에드몬토니아의 몸길이는 7m에 높이는 2m 정도로 거대한 탱크와 유사한 형태를 보여요. 이들은 포식자가 공격해 오면 상대적으로 취약한 복부를 보호하기 위해 몸을 지면 쪽으로 웅크렸을 거예요. 곡룡하목에 속하는 에드몬토니아는 백악기 후기에 살았던 공룡이에요. 4족 보행의 초식공룡이었어요.

스피노사우루스(육식성)

디메트로돈처럼 등에 부챗살 같은 돛이 솟아 있어요. 몸매가 날렵하고 튼튼한 뒷다리가 있어 사냥을 할 때는 매우 빠른 속도로 움직였어요.

오우라노사우루스(초식성)

이구아노돈처럼 사람 손을 닮은 앞발, 에드몬토사우루스의 얼굴, 스피노사우루스의 돛처럼 솟은 척추 돌기를 모두 합쳐 놓은 듯한 모습을 하고 있어요. 무리를 지어 생활했으며, 튼튼한 뒷다리로 빨리 달렸고, 달릴 때 꼬리로 몸의 균형을 잡았어요.

민미(초식성)

민미는 백악기 초기에 살았고 다른 갑옷공룡들처럼 초식을 하고 4족 보행을 해요. 소철, 속새처럼 낮게 자라는 식물을 먹었어요. 이들은 아마도 느리게 움직였을 것이고 지능이 낮았을 것으로 추측돼요. 민미는 다른 노도사우루스류와 다른 구조를 가졌어요. 호주에서는 처음으로 발견된 갑옷공룡이고 남반구에서는 처음으로 발견되었어요. 이것으로 보아 백악기 초기에 남아메리카와 호주가 연결되어 있었다고 추측할 수 있어요. 또한, 민미는 한때 이름이 가장 짧은 공룡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최근에 중국에서 발견된 메이(Mei)라는 육식공룡이 발견되어 타이틀을 내어주게 되었어요. 네 다리는 짧고 앞다리가 뒷다리에 비해서 더 짧아요. 머리는 거북의 것과 유사하고 짧은 목을 가졌어요. 안킬로사우루스과와 노도사우루스과의 모습을 섞어놓은 것처럼 생겼지만 현재는 노도사우루스과로 분류를 해요.

카우딥테릭스(육식성)

조류처럼 깃털이 있지만 날아다니지 못했어요. 카우딥테릭스 화석이 발견됨으로써 새가 공룡에서 진화했다는 증거가 되었어요.

파키리노사우루스(초식성)

'두꺼운 코 도마뱀'이라는 뜻으로, 이름만큼이나 특이한 공룡이에요. 짧은 프릴에는 길지 않은 뿔이 나 있어요. 성격은 아주 온순했고 입은 앵무새 부리처럼 생겼으며, 다양한 식물을 먹었어요. 다리가 튼튼해 달릴 때 빠른 속도를 냈어요.

레아엘리나사우라(초식성)

레아엘리나사우라는 호주에서 처음 발견되고 백악기 초기에 살았던 공룡이에요. 이들은 완전한 골격이 발견되지 않고 두개골, 팔다리 조각과 같은 단편적인 골격에 의해서 알려졌어요. 레아엘리나사우라는 지능적이고 유난히 큰 눈을 가지고 있었어요. 이런 눈은 극지방에 가까운 호주에서 오랜 기간 동안 발생하는 어둠에서도 볼 수 있도록 도와준 것으로 추측되고 시력이 아주 좋았을 거예요. 또한, 레아엘리나사우라가 해가 뜨지 않는 겨울에도 견딜 수 있고 생존할 수 있는 온혈동물이었다고 생각하는 학자들도 있어요. 레아엘리나사우라는 힙실로포돈과에 속하는 크지 않은 조각류이고 백악기 초기에 살았어요. 모든 조각류처럼 이들 역시 초식을 하였어요. 많은 화석이 발견되지 않고 단편적인 골격만이 산출되어 레아엘리나사우라에 대한 많은 정보가 알려지지 않았어요.

시노사우롭테릭스(육식성)

1996년 중국 동북부 랴오닝 지방에서 발견되었어요. 화석이 잘 보존되어 깃털뿐만 아니라 솜털까지도 발견되었어요.

아마르가사우루스(초식성)

아르헨티나의 아마르가에서 발견했어요. 아마르가는 마을 이름이기도 하고, 백악기 지층 이름이기도 해요.

마중가톨루스(육식성)

우리말로는 마중가톨루스, 마준가톨루스라고 해요. 발견 초기에는 마중가톨루스라고 불렀으나 명확한 화석들이 발견됨에 따라 마중가사우루스로 불렀어요. 정확한 이름은 마중가사우루스 크레나티시무스, 뜻은 '마중가의 도마뱀'이에요.

인시시보사우루스(육식성)

중국 북동부에서 발견된 깃털 공룡으로, 생김새는 거의 새와 비슷해요. 주둥이 끝에는 이빨이 발달했으며, 날개는 물론 꼬리도 깃털로 덮여 있어요. 뒷다리가 발달해 힘차게 달릴 수 있었어요. 몸매가 날렵하여 매우 빠르게 움직였던 것으로 보여요.

이구아노돈(초식성)

'이구아나의 이빨'이라는 뜻으로, 1822년 영국인 의사 기디온 멘텔이 자신의 부인이 발견한 이빨 화석을 연구하다가 이구아나의 이빨과 비슷해 이름을 붙였어요. 그 뒤 1878년에 20마리가 넘는 화석이 벨기에의 한 탄광에서 무더기로 발견되어 완전한 모습으로 복원했어요. 무리 지어 살았고, 성격은 온순했으며, 평평한 이빨로 나뭇잎, 구과류(열매) 등을 먹었어요. 보통은 네 다리로 걸어 다녔으나 나무 위의 먹이를 찾을 때나 특별한 경우에는 뒷발만으로 걸었어요. 뒷다리의 발가락은 세 개예요.

테논토사우루스(초식성)

미국의 서부와 남서부 지역에서 발견되는 테논토사우루스의 골격화석과 더불어 데이노니쿠스의 이빨이 발견된 점으로 보아 데이노니쿠스의 먹이가 되었던 것으로 생각돼요. 백악기 초기에 살았던 테논토사우루스는 거대한 초식공룡이었어요. 먹이를 먹을 때는 앞발로 땅을 짚었지만 달릴 때는 뒷다리만을 이용하였어요.

트로오돈(육식성)

몸의 구조도 파충류보다는 오히려 새에 가깝고 눈도 커요. 입에는 작고 날카로운 이빨이 나 있는데, 이 이빨의 모습도 초창기 새의 이빨과 비슷해요. 턱이 약하게 생긴 것으로 보아 큰 동물을 사냥하지는 못했고 포유류나 곤충 등 작은 동물을 잡아먹었을 거예요. 최근 트로오돈의 둥지가 미국 몬태나 주에서 발견되었어요. 일부 공룡학자는, 만약 공룡이 멸종하지 않고 계속 진화 했다면, 이 공룡이 지금의 인간 수준까지 발전했을 거라고 말해요.

아크로칸토사우루스(육식성)

아크로칸토사우루스는 비교적 작은 머리를 가진 육식공룡이었어요. 알로사우루스보다 먹이를 무는 힘이 더 강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턱의 구조를 가지고 있어요. 낫처럼 생긴 3개의 발톱은 찌르기보다는 잡기에 더 유용하게 설계되어 있어요. 몸의 형태나 다리는 알로사우루스 무리들과 동일한 특징을 보여요. 다만 두개골 뒤쪽에서부터 꼬리까지 난 돌기는 알로사우루스 무리와 구별되는 특징을 보여요. 이 돌기는 60cm이상이며 두꺼운 근육으로 덮여 있었기 때문에, 스피노사우루스처럼 체온 조절용으로 사용되지는 않았을 것으로 생각돼요. 2족 보행의 육식공룡인 아크로칸토사우루스는 거대한 포식자로서 넓은 생활 반경을 가지고 살았을 것으로 생각돼요. 용각류나 테논토사우루스와 같은 거대한 조각류를 먹이로 삼았을 거예요. 당시 이 지역에 살았던 육식공룡인 데이노니쿠스는 길이가 3m밖에 안 되는 작은 공룡이었기 때문에 아크로칸토사우루스에게는 큰 경쟁 상대가 되지 못했을 거예요.

토로사우루스(초식성)

지금까지 지구상에 살았던 동물 중 가장 큰 머리를 가졌어요. 몸집의 크기도 각룡의 무리 중 트리케라톱스 다음으로 커요. 무거운 몸을 지탱하기 위해 다리는 코끼리의 다리처럼 튼튼하고 꽤 빠른 속도로 움직였을 것으로 보여요. 성질은 온순했고 무리를 지어 살았어요.

사우로펠타(초식성)

사우로펠타는 길고 좁은 두개골을 가지고 큰 턱을 가지고 있으며 평평한 등껍질과 뾰족한 주둥이를 가졌어요. 큰 띠를 가지고 등을 가로질러 작은 뿔과 같은 보호구가 있어요. 또한, 몸의 옆쪽을 따라 골침을 가지고 있었을지도 몰라요. 이것은 육식공룡의 공격으로부터 방어하기 위한 거예요. 배 부분에는 보호구가 없어요. 머리에 뿔이 없고 꼬리에 곤봉과 같은 것이 없어요. 이 공룡은 북미에서 발견된 가장 먼저 알려진 노도사우루스류이고 많은 표본이 발견되었으며 가장 큰 노도사우루스류 중의 하나예요. 사우로펠타는 백악기에 살던 갑옷을 가진 공룡이에요. 몸집이 거대하고 무거우며 초식을 하였어요. 그들의 몸을 유지하기 위하여 거대한 양의 식물을 먹었으며 이빨이 없는 뾰족한 부리와 잎 모양을 가진 어금니를 이용하여 낮게 자라는 식물을 먹었어요.

코리아노사우루스(육식성)

코리아노사우루스는 백악기 후기에 우리나라 보성군에서 살았던 육식공룡이에요. 오랜 기간 동안의 발굴과 복원 작업을 거쳐 세상에 공개되었으며 조각류의 원시적 형태를 보이고 있어요. 코리아노사우루스는 발견 당시 암석 속에 단단히 묻혀 있어 발굴작업과 뼈화석 주위의 암석 제거, 공룡의 정체 파악에 5년이라는 기간이 소요되었어요. 천연기념물 제418호로 지정된 전남 보성군 비봉리 공룡알화석산지에서 발견되었어요. 코리아노사우루스는 힙실로포돈과 비슷한 형태를 하고 있으며 4족보행과 2족 보행을 병행하였던 것으로 추정하고 있어요. 힙실로포돈류의 공룡들에 비해 강력하고 큰 어깨뼈와 윗팔뼈가 발달했기 때문에 땅을 파는 동작에 매우 능했을 것으로 보여요.

코리아케라톱스(초식성)

코리아케라톱스는 백악기 전기에 한국에서 살았던 원시 각룡류 초식공룡이에요. 경기도 화성시에서 발견되었는데 부리형태의 주둥이를 가지고 있었을 것으로 추정되며 꼬리의 신경배돌기는 꼬리 척추마디보다 5개나 긴 것이 특징이에요. 화석은 하반신만 발견되었지만 남겨진 골격은 코리아케리톱스가 2족 보행을 하였음을 보여줘요. 2011년 이융남 박사를 비롯한 연구진이 학계에 보고하였는데 다른 각룡류들 중 일부에서도 미추의 신경배돌기가 높이 솟아 있다는 점에 주목했어요. 이 특징이 여러 각룡류 무리에서 나타나고 있으며 헤엄을 치기 위해 적응한 것이며 독립적으로 여러 차례 진화했을 것이라고 추론하였어요. 발목 관절이 매우 확고하게 붙어 있어 잘 달릴 수 있는 능력이 있었으며 아직 뿔이 발달하지 않은 원시 각룡류이며 크기도 작았어요. 우리나라에서는 공룡발자국 화석이 많이 발견되었지만 각룡류의 것은 하나도 없었어요. 하지만 각룡류의 뼈가 발견되면서 우리나라에도 다양한 공룡이 살았음을 알게 되었어요.

부경고사우루스(초식성)

부경고사우루스는 경남 하동군에서 발견된 초식공룡이에요. 이를 발굴한 부경대학교 발굴팀에 의해 붙여진 이름이에요. 긴 목을 가졌으며 복원된 전시물은 현재 부경대학교 도서관 1층에 위치하고 있어요. 2004년 1월 클리블랜드 자연사 박물관의 공룡 목록에서 속으로는 931번째로 등재되었어요. 무거운 몸을 지탱하기 위하여 튼튼한 다리를 가지고 있어요. 또한 긴 고리를 중심을 잡는데 많은 역할을 했을 것으로 보여요. 거대한 공룡의 방어수단은 큰 몸집을 이용하는 거예요. 몸집이 크고 길이가 긴 부경고사우루스는 두꺼운 다리를 가지고 있어 비교적 빠른 이동은 하지 못했을 것으로 추정돼요. 부경고사우루스는 백악기 초기 지층에서 목뼈, 요추, 갈비뼈 쇄골, 미추돌기 등이 발견되었으며 전형적인 용각류 공룡의 특징을 보여주고 있어요. 향후 경남 지역에서 풍부하게 발견되고 있는 용각류 공룡발자국의 주인공과 부경고사우루스와의 연관성에 대한 연구도 활발히 진행될 예정이에요. 2011년에는 부경고사우루스의 꼬리뼈에서 지금까지 알려진 가장 큰 육식공룡의 이빨자국이 발견되기도 하였어요.

 

공룡 멸종에 대한 가설들

 

운석 충돌설

가장 믿을 만한 주장이에요. 지구에 떨어진 운석을 조사한 결과 백악기 말기에 지름 10km, 무게 2,300만 톤의 엄청난 운석이 지구와 충돌했다는 학설이에요. 이것은 일본에 떨어졌던 핵폭탄 수천만 개와 맞먹는 거에요. 이 충격으로 먼지가 일어나 온 지구를 뒤덮었고, 그 먼지가 태양 광선을 막아 버리자 온도가 급격히 떨어졌어요. 지구상에 햇빛이 없어지자 식물도 광합성을 하지 못해 죽었고, 식물을 먹고 사는 초식 공룡이 죽자 육식 공룡도 멸종했다는 주장이에요.

혜성 충돌설

1908년 시베리아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큰 폭발이 일어났는데, 80km 이상 떨어진 곳의 옷이 다 탈 정도였대요. 폭발이 일어난 곳에는 지름 15cm쯤 되는 구멍이 여기저기 패어 있었으나, 운석은 발견되지 않았어요. 이 사건은 지상 5~10km 지점에서 혜성이 폭발해 일어난 것으로 보였어요. 거대한 혜성이 지구 대기 속으로 들어와 폭발하면 엄청난 충격이 일어나는데, 백악기 말기에도 이보다 더 엄청난 혜성의 충돌이 있었고, 그래서 공룡이 멸종했다는 주장입니다.

화산 폭발설

대륙이 이동하고 새로운 산맥이 만들어지면서 지구 내부에서 비롯된 화산 활동이 심해져 지구의 환경이 갑자기 바뀌었다는 이론이에요. 화산 활동이 심해지자 이산화탄소 등의 가스가 늘어나 대기권 안으로 들어온 태양 광선을 우주로 내보내지 못해 기온이 급격하게 올라갔어요. 그러자 바다에 있는 플랑크톤이 죽고, 결국 생태계의 균형이 깨져 공룡도 죽었다는 주장이에요.

알 도난설

백악기 말기가 되자 추위에 강한 포유류가 많아지기 시작했어요. 당시의 포유류는 쥐만한 크기였지만 머리가 좋았으며, 힘센 공룡들을 피해 밤에 활동했대요. 공룡은 땅 위에 둥지를 만들고 알을 낳는데, 포유류가 이 알을 먹이로 삼아 결국 공룡이 멸종했다는 주장이에요.

스트레스설

백악기 말기의 공룡 알 화석에는 껍데기가 매우 얇거나 너무 두꺼운 것이 많이 발견돼요. 이런 알은 공룡이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을 때 나오는 알이라는 것이에요. 즉 기온의 변화, 지진 등으로 공룡들이 스트레스를 받아 이런 알을 낳았고 결국 멸종했다는 주장이에요.

네메시스설

소행성 충돌에 의한 백악기 말의 집단 멸종설을 처음 주장한 버클리대 연구 그룹이 전지구적 집단 멸종이 주기적인 '혜성 소나기'에 기인한다는 가설을 발표하여 주목을 끌었어요. 태양에는 가상의 쌍성 '네메시스'라고 하는 것이 있어서, 이것이 지구상에 주기적인 '혜성 소나기'를 내리게 한다는 것이 '네메시스설'입니다.

해수면 저하설

지질학자와 고생물학자들의 지층 화석기록 검토에 의하면 생물이 멸종한 때에는 해수준이 내려가서 얕은 바다는 육지가 되었어요. 해수준이 내려갔을 때에는 멸종이 일어나고, 올라갔을 때에는 종의 증가를 볼 수 있었다는 거예요. 즉 지구의 지각 변동으로 바다의 수면이 점점 낮아져 얕은 바다가 육지가 되면서 지구의 기온이 변화를 가져와서 공룡이 멸종되었다는 가설이에요.

기온 저하설

조산운동에 따른 기후변동이 원인이라는 학설로 스탠리를 비롯한 지질학자들이 주장하였어요. 판게아 대륙, 또는 곤드와나 대륙이 극지방으로 이동하여 대륙빙하가 형성되었고, 빙하가 태양빛을 거의 전부 반사하여 기온이 한랭화되어 공룡의 멸종을 초래하였다는 주장이에요.

알칼로이드 중독설

새로 나타난 현화식물 중에는 알칼로이드라는 유독물을 포함하고 있는 것이 많은데, 공룡이 그것을 먹었기 때문에 멸종되었다고 해요. 식물의 독성 때문에 초식 공룡이 모두 죽는 바람에 육식 공룡들도 더 이상 버티지 못하고 죽게 된 것이지요.

온실 효과설

공룡들이 지구에서 너무 많은 숫자를 차지하고 있던 백악기 말에 공룡들이 뀐 방귀 때문에 지구는 온실 효과가 나타나서 너무 더워졌어요. 그래서 공룡들은 온실 효과를 이기지 못하고 멸종되고 말았답니다.

'자연 > 공룡'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공룡나라고성 사이버공룡테마파크  (2) 2022.11.18
공룡키우기 공룡  (0) 2022.04.08
공룡탐험 공룡들...  (0) 2022.03.18
공룡사전  (0) 2022.03.15
키즈짱 자연박물관 공룡들  (0) 2022.02.13